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면연력이 약한 영유아, 어린이들이 이 폐렴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제4급 법정감염병, 급성호흡기감염증 지정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e Infections)은 흉부 감기와 폐렴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다른 유형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의 일종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 감염은 광범위한 임상 증상과 질병 발현을 나타납니다.
미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우리나라 폐렴 원인의 10~30%를 차지합니다.
전파 감염을 위해서는 긴밀한 접촉이 필요하고 뚜렷한 질병 발현, 비정형 폐렴이 있으며 발병 기전은 숙주의 세포 매개 면역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계에 경미한 감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 박테리아는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더 심각한 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균 감염증(Mycoplasma infections)으로 제4급 법정감염병,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M. pneumoniae 및 기타 호흡기 세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려서 위생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를 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0월 3주 102명 → 11월 2주 226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전파경로
전파경로를 보면 비말 전파(호흡분비물이 호흡경로를 통해서 전파)로 사람과 사람사이에 전파합니다.
주로 동거하는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서 전파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1~4주(평균 12~14일)입니다.
임상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경미한 임상증상을 시작으로 인후염 등과 같은 상기도 감염증,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며 일부의 경우 중증의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합니다.
감염 초기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이 나타나고 이어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합니다.
보통 증상이 3-4주간 지속되다가 회복됩니다.
호흡기 외 증상은 피부발진, 위장관 증상, 근골격계 증상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5세 미만의 어린이는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채기,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름, 목 쓰림, 눈물이 나는 눈, 천명음, 구토, 설사 등 증상입니다.
치료법을 보면 미코플라스마 폐렴은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대표적입니다. 마크로라이드계(macrolides) 및 퀴놀론계(quinolone) 항생제 투약합니다.
단,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에게 퀴놀론계 항생제는 제한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면역력으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문제도 있습니다. 마코플라스마 폐렴은 항생제 내성을 가졌습니다. 1차 항생제 사용 후 치료가 잘 될 수 있어 증상을 지켜보고 대형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코플라스마 폐렴 예방
전파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긴말한 접촉 차단과 철저한 개인위생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손씻기를 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으로 씻어야 합니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도 손을 씻어야 합니다.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합니다.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한편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Mycoplasma genitalium)이나 호미니스는 마코플라스마 폐렴과 증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제니탈리움은 사람의 비뇨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키는 성전파성감염균(STI)중에 하나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는 남녀 모두의 생식기에 존재하는 상주균입니다. 질염 등 증상이 뒤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