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헤알(포르투갈어: real brasileiro, pl. reais; 기호: R$; 코드: BRL)은 브라질의 통화를 뜻한다.
헤알은 100 센타부스(centavos)에 해당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중앙은행과 발행 기관이다. 헤알은 1994년에 크루제이루 헤알을 대체하면서 도입됐다.
높은 인프레이션 억제로 도입
통화의 첫 번째 시리즈와 같이 동전은 1, 5, 10, 50 센타부다. 1헤알의 종류로 1994년 6월 30일에 도입됐다.
브라질 헤알(real)은 브라질 공식 통화이다. 도입 목적은 높은 인플레이션의 억제다.
지난 1994년 7월 1일 크루제이루를 대체했다. 브라질 헤알 통화 코드 BRL이며 통화 기호는 R$다. 복수형은 ‘reais’이다.
헤알화는 타 신흥국 통화 대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을 상 금리 인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질금리로 인한 외국인 금융자본 유입 증가, 원자재 수출 호조에 따른 기록적인 무역수지 흑자 등으로 환율 안정을 기록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보유외환 부족으로 신음하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중국에 이어 브라질이 자국 통화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근 산티아고 카피에로 아르헨티나 외교부 장관은 이날 현지 방송 ‘라디오10’ 인터뷰에서 “외화로 인한 긴장을 풀기 위해 브라질 측에 수입품에 대한 헤알화(브라질 통화) 결제 방식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 룰라 대통령도 경제난에 처한 아르헨티나와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달러로 현지서 환전하는 게 유리
실제 외국자본이 유입되며 브라질 헤알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먼저 FDI 유입이다. 그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추정된다. 실제 ‘21년(U$464억) →‘22년(U$906억) →‘23.1-8월(U$473억)으로 늘었다.
무역수지는 93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규모는 ‘21년(U$614억) →‘22년(U$615억) →‘23.1-9월(U$713억)으로 늘었다.
Fitch 및 S&P 글로벌신용평가회사는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23.6월 (S&P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 → ‘긍정적’으로 상향조정, 23.7월 (Fitch 신용등급 BB- → BB로 상향조정 등이 대표사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의 상향조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S&P는 안정적인 재정•통화정책에 따른 거시경제 안정성, 새 재정준칙 수립에 따른 재정적자 개선 전망했다. Fitch는 기대 이상의 강한 경제성장세, 새 재정준칙 수립 및 세제개혁 추진을 통한 재정건전성 개선 전망했다.
앞으로 달러대비 헤알화 환율은 ‘23년말 5.0헤알, ’24년 5.02헤알, ‘25년 5.10헤알로 전망되어 안정세가 지속할 전망이다.
.
헤알 환전은 어떻게 할까? 현지에서 USD를 BRL로 환전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활용된다.
한국에서 달러를 환전해가서 현지 환전소나 은행을 통해 헤알로 환전하는 방법이다.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환전해서 쓰면 남는 돈이 생겨도 어차피 달러니까 나중에 쓰면 되고, 편리하다.
.
특히나 남미 배낭여행 하는 사람들은 나라마다 통화가 다르니 USD를 챙겨가서 나라마다 바꿔쓰는게 유리하다.
한국에서 헤알로 환전할 수 있다. 브라질 헤알은 취급하는 국내 은행이 많지 않다. 헤알화는 하나은행 본점에서 환전할 수 있어 미리 환전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