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증시험이 어떤 출제유형으로 출제되고, 시험점수를 높이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기출문제는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 평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주관기관은 국사편찬위원회입니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시험에 내고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통해 한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자발적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역사적 소양을 측정, 역사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특징을 알아야 출제유형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역사적 소양을 측정하고, 역사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먼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의 계층이 매우 다양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입시생이나, 각종 채용시험과 같은 동일한 집단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 응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만 있다면 응시자의 학력수준이나 연령 등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국가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합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우리 역사에 대한 자료를 관장하고 있는 교육부 직속 기관 입니다.
◇단순한 암기보다 이해가 높은 점수받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자료를 조사·연구·편찬하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시행을 함으로써 수준 높고 참신한 문항과 공신력 있는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참신한 문항 개발에 노력해 단순한 암기보다 이해를 하는 것이 시험점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회 시험마다 단순 암기 위주의 보편적인 문항보다는,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접근 방법을 통해 풀 수 있는 참신한 문항을 새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탐구력을 증진할 수 있는 문항 개발을 통해 기존 시험의 틀을 탈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발 시험’이 아니라 ‘인증 시험’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선발 시험의 성격이 아니라, 한국사의 학습 능력을 인증하는 시험인 것이죠.
◇출제유형, 역사지식 이해 등 6가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출제유형은 어떨까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문항은 역사교육의 목표 준거에 따라 다음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역사 지식의 이해
역사 탐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가를 묻는 영역입니다. 역사적 사실·개념·원리 등의 이해 정도를 측정합니다.
-연대기의 파악
역사의 연속성과 변화 및 발전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영역입니다. 역사 사건이나 상황을 시대 순으로 정확하게 이해하고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가를 측정합니다.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
제시된 자료에서 해결해야 할 구체적 역사 상황과 핵심적인 논쟁점, 주장 등을 찾을 수 있는가를 묻는 영역입니다. 문헌자료, 도표, 사진 등의 형태로 주어진 자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포착하거나 변별해내는 능력이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역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자료에 나타난 정보를 해석하여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가를 묻는 영역입니다. 정보의 분석을 바탕으로 자료의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가를 측정합니다.
-역사 탐구의 설계 및 수행
제시된 문제의 성격과 목적을 고려하여 절차와 방법에 따라 역사 탐구를 설계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묻는 영역입니다. 결론의 도출 및 평가합니다. 주어진 자료의 타당성을 판별하고, 여러 자료를 종합하여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가를 묻는 영역입니다.
기출문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과연 필수자격증일까?
일부 대학의 수시 모집 및 육군ㆍ해군ㆍ공군ㆍ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주로 공공기관이나 임용고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이다. 국공립학교 교사가 되려면 과목 불문하고 반드시 3급 이상의 급수가 필요합니다.
대다수 공공기관은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5급 공채, 7급 공채, 경찰시험, 소방시험, 군무원시험을 비롯한 일부 공직은 아예 지원자격으로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취업 스펙으로 쓰려면 4~6급은 효용성이 거의 없고 1~3급의 심화 시험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다 싶으면 시간 날 때 1, 2주 정도 투자해서 미리 따두는 게 좋습니다.
공식적인 유효기간은 없습니다. 인증서 유효 기간은 인증서를 요구하는 각 기관에서 별도로 정합니다. 각 기관(업체)이 정한 유효기간에 합격한 시험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포스코, GS칼텍스 등의 기업들이 우대하였으나 2022년 기준 채용공고의 우대사항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인적성 한국사 면제 또한 없습니다. 사기업 대부분 반영되지 않아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지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볼 필요성은 떨어집니다.